향기로운 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저녁노을님 2008. 6.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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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또한 꿈을 안은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율을 내기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욕심내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종착역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틈에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음이
삶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마음이 마냥 포근해 집니다.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눈빛으로 보면
마지막 꺼져가는 불꽃을 보면서도
"저 불꽃은 하늘로 올라가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이 되겠지."
이리 이쁜 마음을 가질 것입니다.
미움과 증오의 눈빛으로 보면
활활 타오르는 멋진 모닥불을 보면서도
"환장하게 뜨거운 날에
저노메 불마져 와 저리 무식하게 타드노."
이리 푸념을 하겠지요.
세상이 평화롭고 아름답길...바라고원하신다면..
어떤 사람이거나 어떤 대상이거나를
한가지씩 미치도록 사랑하는
눈빛들이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눈빛엔 질투는 있을 망정 세상을 불태우는 증오는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그리움으로 남아

살아가는 그날까지---

행복 가득 누리시옵소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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