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영상.기타

매화 이야기

저녁노을님 2009. 3. 19. 09:03


 ;;;;;;

                         ;

매화 이야기
千 年 老 恒 藏 曲  梅 生 寒 不 賣 香

오동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늙어가며

항상 거문고의 소리를 간직하고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

 ;;;

 ;;;;;;;;

매화는 다섯 장의 순결한

백색 꽃잎을 가진 아름다운 꽃이다.

그러나 꽃이 피면 오래도록

매달려 있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다.

미인박명이라 했던가.

 ;;

 

;;;;;;;;;

매화 또한 덧없이 피었다가 지고 마는 것이

미인의 모습 같다고 하여

옛 시가에서는 미인에 곧잘 비유되곤 한다.

 ;;

;;;;;;;

절개의 상징인 매화와 대.잎을 비녀에

새긴 것이 매화잠(梅花簪)이다.

머리에 꽂아 일부종사의 미덕을

언제나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

 ;;;;;;;;

축일에 부녀자가 머리에 매화를

장식(梅花粧)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외세의 억압에도 굽히지 않고 불의에 물들지 않으며

오히려 맑은 향을 주위에 퍼뜨리는

모습에서 선비의 기질을 본다.

 ;;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松)와 대나무(竹)

그리고 매화(梅)를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여

시인묵객들의 작품 소재로 즐겨 다루어 졌다.

  ;;

 

 

 

 

 

 

 

 

 

 

 

 

 

 

 

 

 

 

  

 

 

 

 

 

 

 




























'그림,동영상.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정지역  (0) 2009.03.31
108배 참회  (0) 2009.03.28
The Moon Light on the Sea   (0) 2009.03.17
웃음의 신비와 효과* *웃음의 신비와 효과  (0) 2009.01.19
반야심경  (0) 200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