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님

봉축시

저녁노을님 2011. 2. 27. 08:12

                                    

※4월 초 팔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시 환한 미소로 오셨네 산에도 들에도 환한 미소 나투시며 온 세상 밝히며 오셨네. 강가에도 도시에도 온 세상 구석구석마다 빠짐없이 오셨네. 환한 미소 열어 보이시며 오셨네. 이집 저집 남김없이 환한 미소 보이시며 난간에도 뜰 앞에도 어디에도 구애없이 오셨네. 중생들이 있는 곳 어디든지 예외 없이 환한 미소로 오셨네. 어느 나라 어떤 촌락에도 중생이 있는 곳은 두루 두루 환한 미소로 오셨네. 모두 모두 다툼에서 쉬고, 집착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 합장합시다. 우리들 앞에 분명한 저 환한 미소를 우러러 보며 우리 모두 경축합시다. 우리 서로 마주보며 우리를 상하게 한 것들을 놓아버립시다. 서로 겨누며 애태우던 총검도 놓아버리고, 독약도 던져버리고 인류를 전율케 하는 핵무기도 분해해 폐기하고 부모 스승 모든 이웃 서로 서로 위로하며 저 환한 미소 우러르며 합장합시다. 미워하고 원망하던 마음 이게 다 무엇이며 누가 이렇게 했습니까? 이제 우리 서로 털어버리고 저 환한 미소 맞으며 우리 서로 경축합시다. 자유롭고 부드러우며 깨끗하고 향기로운 자애로 가득한 저 환한 미소를 향해 우리 모두 합장하고 경축합시다. 이제 우리 모두 한 사람 한 등씩 계정혜 삼학의 등을 밝히고 탐진치 무명의 업(業)을 영원히 지웁시다. 우리 모두 자비의 근원에 돌아가 모든 선(善)을 실천하여 불은(佛恩)에 다함없이 보답합시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ㅡ천상곡에서ㅡ 나무불 합장 ㅡ

 
 
우리님들!!!!!
연휴잘보내고 계시지요?
부처님에게 소원도 빌고 나들이도 하세요
휴일 행복가득하세요
따끈한 차한잔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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