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랫만 한가한 시간이라
아내와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신선산 그리고 수변공원
하지만 찾는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구만--
가족끼리,친구또는 연인과 함께 정다운 모습은
보기만해도 행복하다
물위의 오리떼 자멱질 어식( 魚食)이 질려서인가~?
뭍으로 올라 새노릇을 하누만---
파종해둔 씨앗을 연신 뒤적거려 쪼아먹고
호수면엔 모형 귀신고래가 줄매어
바람에 흔들거리며 속박에 힘겨워한다
산사의 봄이 훨씬 빠르게 느껴짐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 때문일까~!
계절은 경칩,개구리 폴짝--
봄은 벌써 곁에 와 있다
흐르는곡 : 산넘어 남촌에는/박재란
'나와 이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인생(70 전후 ) (0) | 2012.04.26 |
---|---|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0) | 2012.04.10 |
감사합니다~! (0) | 2011.12.29 |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0) | 2011.10.26 |
외국인이 생각하는 정말 엽기적인 한국 말 (0) | 2011.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