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웃이야기

꽃을보다

저녁노을님 2012. 3. 4. 10:24

 

지난 주말 오랫만 한가한 시간이라

아내와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신선산 그리고 수변공원

하지만 찾는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구만--

 

가족끼리,친구또는 연인과 함께 정다운 모습은

보기만해도 행복하다

 

물위의 오리떼 자멱질 어식( 魚食)이 질려서인가~?

뭍으로 올라 새노릇을 하누만---

파종해둔 씨앗을 연신 뒤적거려 쪼아먹고

호수면엔 모형 귀신고래가 줄매어

바람에 흔들거리며 속박에 힘겨워한다

 

산사의 봄이 훨씬 빠르게 느껴짐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 때문일까~!

 

계절은 경칩,개구리 폴짝--

봄은 벌써 곁에 와 있다

 

 

 

 

 

 

 

 

 

 

 

                          흐르는곡 : 산넘어 남촌에는/박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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