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말’을 잘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심지어 트레이닝을 받기까지 합니다. 오죽하면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까지 나왔겠습니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적절한 말 한마디는 그 상황을 해결해 주는 해결책이자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청량제 구실을 합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힘을 주는
똑 부러지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상황별로 소개합니다.
두 사람 다 똑같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으로 학생과 면접관 앞에 섭니다.
가슴은 쉴 새 없이 두근거리고 준비했던 말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낯선 사람을 상대로 말할 때, 긴장으로 목소리가 떨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 해봤을 것입니다.
“강의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 긴장이 되네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나를 집중하고 있으니
도망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 보세요.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그것에 대해 비난이나 야유를 보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마 학생들은 “괜찮아요, 힘내세요!”라고 선생님을 격려 해줄지도 모릅니다.
유쾌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머를 나눌 때는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저속하고 상대를 비하하는 말장난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이런 말은 서로에게 불쾌감을 주며, 좋았던 분위기도 망가뜨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 그가 미국의 닉슨 대통령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두 나라 관계가 우호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닉슨은 키가 작은 덩샤오핑을 우습게 여겨 거만하게 물었습니다.
“왜 위를 보지 않는 거요?” 그러자 덩샤오핑은 그의 가슴을 쳐다보며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왜 나를 보지 않는 거요?” 닉슨은 이런 덩샤오핑의 당당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에 놀라
다시는 그를 우습게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지해야 합니다. 상황이 어렵다고 매번 우는 소리만 늘어놓는다면 누구라도 그 사람 옆에
붙어있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리석은 질문에도 현명한 대답을 내놓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합할 줄 모르고 늘 서로 싸움만 일삼으니,
옛 당파싸움만 하던 어리석은 행위와 같으므로 우리나리는 곧 망할 겁니다.
그렇지요? ”
다음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의 답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의견이 다른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하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우리나라는 더욱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현명한 지혜와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타인에게 그 잘못을
전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살면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구차하게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은
더욱 무책임하고 비굴한 인물로 보일 뿐입니다.
한 예로 어떤 회사의 부장과 과장이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기획안이 오자 투성인데,
도대체 이런 문서를 사장님께 어떻게 올리라는 말인가?”
“김 대리에게 문서를 워드로 만들어 달라고 시켰는데….”
“그럼 자네 잘못은 없고, 다 김 대리 잘못이란 말인가?
내가 보기엔 이건 자네 잘못이네!
다른 사람 탓만 하는 자네는 이 프로젝트에서 빠지게.”
그런 모습에 화가 난 부장이 결국 과장을 야단칩니다.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꽂히는 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을 심하게 깎아내리거나 모욕감을 주는 유머는
그 말을 던진 사람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지만 가끔은 그런 말을 들은 본인 당사자도
자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는 분명 남의 기분을 배려하지 않고
심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네는 나이도 젊은 사람이 왜 그렇게 머리가 훤한가?” 라는 짓궂은 질문에 화가 나더라도
“날씨도 더운데 시원하고 좋죠.”라고 말하며 웃으면서
가볍게 받아넘길 줄 아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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