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웃이야기

며느리 집 방문 매너

저녁노을님 2014. 11. 17. 05:10

 

       며느리집 방문 매너 10가지

     

 

  1. 아들집, 내가 사 주었지만 며느리집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2. 이젠 아들은 내 것이 아니고 며느리 것이기 때문이다.  

  3. 피치 못해 며느리집 방문할 때는 미리 전화로 승낙을 받아야한다. 

  4. 빈손은 안 되고 꼭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사가지고 가야한다. 

  5. 현관문 열어주는 며느리 얼굴 기상도를 체크한다. 

   6. 이방, 저 방 샅샅이 살펴보지 않는다. 

  7. 냉장고문은 열어보는실수를하지않는다.그속엔 며느리자존심이 들어있다.

  8.며느리 앞에서 아들에게 사랑스런 눈길을 주지 않는다.  

  9. 밥 반찬이 맛이 없어도 며느리에겐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해준다. 

  10.집에 돌아갈 땐 ‘잘 먹었다, 고생했다’는 인사말은 꼭 한다. 

 

 

     

 

 

 

  긍께 나가 아조 속 창아지 읎는 년이요.

 

  맨날 입주뎅이로 아들! 아들! 타령해가꼬  

  요로코롬 아들 낳은 죄를 꼬소하게 받는 거시랑께요. 

  참말로 요로코롬까지 복잡하게 생각해가며 아들네 집을 찾아야하는 

  어메 신세가 불쌍허기만혀서 어쩔까 모르것소. 

 

  맴 같았으면 아들이고 머고 생전 안보고 살았으면 딱 좋것구만… 

  참말로 사람사는 게 갈수록 에로운가 몰것소. 

  아니꼽고, 드럽고, 치사하고 섭한 맴이 창자를 긁어내리지만 어쨔스까! 

  내 아들이 즈그 여편네헌티 바가지 긁히지 않고 신상이 편할라믕 

  이 어메가 요렇게라도 죽을 수 밖에요. 

 

  시방도 꺼끌시러운 메누리 생각만허면 가심쏙이 벌렁벌렁하고  

  대끄빡이 깨져오지만 꾸욱꾸욱 눌러 참고 있어야제 어쩌것소. 

  참말로 야그허는 것이지만 메누리가 상전인 시상이

  와버린것은 틀림없당께요. 

  허기사 시대가 변하는디 사람이 으찌 안변하겠소? 

  당연지사지. 

  아니고매~ 써글넘의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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