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웃이야기

천성산에 올라라~!(2021.10.10)

저녁노을님 2021. 10. 11. 20:14

화장한 날씨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천성산(922M)에 올랐다

 

차량으로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던 "원효암"까지 운행하여

약 7부 능선까지 올랐다

산정상 헬기장및 군부대가 있었던 자리 철거되고 현, 지뢰제거 작업차

우회하여 등정할 수밖에 업었다

 

"도룡용"보호를 위해 단식농성으로 1년 반의 긴 시간을 

KTX 지하철 공사가 지연된 바 있는 산상의 늪지대,

20M 절벽의 거북바위,넓게 펼처진 갈대 평원등에 시선이 머물며

정상에 올라 불어오는 바람에 갈대의 속삭임도 듣고

내려다 보이는풍광에 몸을 마끼며 일상에서 벗어난 편안함에 

푹 젖어 들었다

 

돌아 오는 길에 원효암에서 참배하고 감로수에 목을 축이고

한모금의 암반수에도 감사함에 합장배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