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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머님 (피아골) 을 보내고~~!

저녁노을님 2022. 5. 7. 09:25

95세의 나이로 산좋고 물좋은 동네 피아골에서

장수하시다 동생들의 보살핌 속에서 지내시다

눈 감으시다

걱정되어 인천에서 내려와 일주일간 곁에서 보살핀

수곤 동생과도 대담을 나누시며 걱정말고 올라가라는 

질책에 상경하였으나 인천도착 채 여정도 풀기전 

부음을 받고 돌아섰다는 이야기가 믿기지도 않는다

아침에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씀 나누시던 어머님이

편안히 눈감으셨다 한다

모처럼 4촌 동생들과 5촌 조카들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한

숙모님의 은총일듯하다

순철 동생이 그래도 제일 고생했고 마지막까지도 고생하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다

개치 동생 가족들

                                               

                       생전의 대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