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내가 서고싶은 곳은 그대 옆입니다

저녁노을님 2007. 12. 1. 11:29


 

내가 서고싶은곳은 그대 옆입니다.


내가 서고싶은곳은 그대 옆입니다.
그대앞도아니고 뒤도아닌 그대옆입니다.

내가 머물고 싶은곳은 그대곁입니다.
너무 멀지도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대 곁입니다.

내가 가고싶은곳은 그대가 알고있는 곳입니다.
이미 잊어버린곳도아니고
갈수없는 나라도아닌
우리가 같이 걸으면 기쁘게 갈수있는 곳입니다.

내가 웃고싶은때는 당신이 행복하다고 느낄때이고
내가 울고싶을대는 당신이 울지도 못할 바로 그때입니다..

그대가 기쁨에 넘칠때는 멀리떨어져 가만히 보고있겠습니다.
그대가 슬픔을 지날때는 가까이 다가가
슬픔을 내가슴에품고 조용히 같이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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