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한잔 속 이야기 **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흰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날 밤 뒷골목
포장마차의 목로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어깨로 넘기며 마주 앉아 술을 마시는지 모른다. 그들이야말로 인생의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술이란?..
한낱 음식이요, 배설물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한 잔의 술에, 박장대소하는 술자리에서 한 나라의 망성쇠와 한 개인의 출세와 영화를 누리는 걸 우린
주객은 주유별장이라!
술에 성공과 실패가 담겨있으니 술 보기를 간장 같이 보아라! 노털카 놓지도 말고, 털지도 말고, 카 소리도 내지 마라!
사장은- 여자에 취해 정신이 없고
전무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고 계장은- 눈치보기 정신이 없고 말단은- 빈 병 헤아리기 정신이 없고 마담은- 돈 세기에 정신이 없다. 술에 취하면
1단계 - 신사,
2단계 - 예술가, 3단계 - 토사, 4단계 - 개
1 병은 ~~~이 선생
2 병은 ~~~ 이 형
3 병은 ~~~여보게
5 병은 ~~~야! 6 병은 ~~~이새끼 7 병은 ~~~병원.
술에 취하는 형태는
초전박살형, 후전박살형, 전천후요격기형.
삼배(三杯)이면 대도(大道)로 통하고, 말 술이면 자연에 합치된다. 애주가는 정서가 가장 귀중하다. 얼큰히 취하는 사람이 최상의 술꾼이다. 술은 최고의 음식이며 최고의 문화.술은 비와 같다. 진흙 속에 내리면 진흙을 어지럽게 하나, 옥토에 내리면 그곳에 꽃을 피우게 한다. 술잔의 마음은 항상 누룩선생에 있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요, 만병의 근원이다.
첫 잔은 -술을 마시고, 술은 -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술 - 잔을 비울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도다.
술 - 속에 진리가 있다. 술 - 은 사람의 거울이다. 술 - 잔 아래는 진리의 여신이 살아 있고 기만의 여신이 숨어 있다. 술 - 속에는 우리에게 없는 모든 것이 숨어 있다.
술 - 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0^) 그것이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진리고, 전부이니라
나는 입에다 잔을 들고 그대 바라보고! 한숨 짓노라! 까닭이 있어- 술을 마시고 까닭이 없어- 술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시고 있다. 주신처럼 강열한 것이 또 있을까. 그는 환상적이며, 열광적이고, 즐겁고도 우울하다. 그는 영웅이요, 마술사이다. 그는 유혹자이며,
에로스의 형제이다.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거나하게 취하는구나 그래 그래 한잔 술로 꾹꾹 누를 수만 있다면 그래 그래 취해보려 툴툴 털어버릴 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내가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뒤에 실컷 취해 보련다 어제도 취하고 오늘도 취하고 매일 매일 취하는구나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냉가슴을 태워주누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촉촉히 젖고 싶구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철철 넘치고 싶구나 그런 저런 사연을 접고 거시기가 떠나 간다네 애간장을 녹이는 술아 어디 한번 취해 볼꺼나 x-text/html; charset=EUC-KR" volume="0" loop="-1" omcontextmenu="return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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