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님

업보 소멸과 복덕을 닦는 길 /법륜스님

저녁노을님 2011. 8. 9. 22:06

 

                                  

 

        업보 소멸과 복덕을 닦는 길 /법륜스님 인간은 누구나 육도로 생사 윤회를 거듭하면서 업보를 짓게 된다. 업보(業報)중에는 선업(善業)과 악(惡)업, 무기(無記)업 세가지가 있다. 선업은 악업보다는 좋은 것이나 우리를 영원히 행복하게 해 줄수는 없다. 왜냐하면 악업을 짓는자는 악보를 받고 선업을 지으면 복을 받지만 복이라 하더라도 은행의 저금 통장처럼 짓지 않고 쓰기만하면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 년동안 사업이 잘 되다가 어느날 갑자기 꼬이고 막혀서 남의 손에 넘어가고 마는 경우를 보게된다. 그래서 떵떵 거리고 잘 살다가도 그만 언제 부터인가 집안에 우환이 생기고 기우는 사례를 많이 본다. 반대로 그토록 고생 고생 하던 사람들도 지어 놓은 복이 오게 되면 하는 일들마다 잘 풀리고 재산이 눈 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하고 자손들이 명성을 누리는 것을 보게 될 때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반드시 인과의 결과에서 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때문에 악업은 가능한 짓지 말고 선업을 계속 닦아야 한다. 세상의 잘 살고 못 살고 천수를 다 살고, 못 살고는 전생의 업보이고 복이 있고 없고, 몸이 건강하고 약한것도 과거생의 인과에서 그 원인을 찾을수 있다. 그럼 우리가 죄를 짓고 복을 닦는것은 무엇으로 짓고 닦는 것인가? 몸과 입과 마음의 이 세가지로 닦는다. 그러나 몸과 입은 저 혼자는 지을 수 없고 마음의 지시에 따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마음 한번 잘 가지면 무량복을 짓고 마음 한 번 잘 못가지면 지옥에 떨어진다. 그래서 마음을 청정히 가져야 하고 삼업(몸과 입과 뜻)을 닦으며 악업을 소멸하는 기도를 올려 선업이 증장 하도록 참회와 기도를 많이해야 한다. “천수심경”에서 “아득히먼 옛적부터 내가 지은 많은 악업 크고 작은 모든 것이 탐진치로 생기었고 몸과 입과 뜻을 따라 무명으로 지었기에 저는 이제 지심으로 참회하고 비나이다" 라고 하였다. 우리는 보통 뭐가 잘 안되고 무슨일이 생기면 남의 탓을 하게 되는데 모든 결과는 남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탐진치 삼독에서 비롯 된 것임을 깨닫고 참회하고 발원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참회란 원인을 알아 그치는 것이고 발원은 뉘우쳐 좋은 마음을 유지하여 닦아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기도나 어떤 좋은 일을하려고 할 때 반드시 마가 따르고, 마의 유혹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신심을 가지고 미루지 말고 바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 미루게 되면 마가 끼여 들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노치게 된다. 결국 악업이나 선업, 죄와 복도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되고 재앙은 거기서 생겨나는 것이다. 마치 잔잔하던 물결이 바람으로 인하여 파도가 일게 될때 그 파도를 없애려고 물을 퍼 낼것이 아니라 물을 그대로 조용히 있게만 해주면 파도는 저절로 없어지는 법이다. 그러므로 죄업은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파도이기 때문에 마음을 조용히하고 깨끗하게 닦으면 죄와 업은 저절로 없어 지게되어 공덕이 이루어 지게된다. 때문에 항상 법문을 열심히 듣고 참선이나 염불기도를 하는 것이 무량겁의 죄업을 소멸하는 길이고 한량없는 복덕을 닦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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