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호수공원 아침 풍경

 

 

 

선암호수공원 아침 풍경

 

 

 

모처럼 시간이 한가해 아침산책길에 나섰다

쌀쌀한 아침공기가 콧끝에 찡하나 가을의 뒷모습이

저만치 앞서가니 상쾌한 아침이 오히려 반가울 따름이다

 

떨어져 쌓인 낙엽을 밟으며 바스락거리는 읊조림도

새삼 귓가에 스며들고, 피톤치온 가득한 숲사이 계단길을

한계단씩 오르면서 건강한 새아침을 맞이할수 있슴에

누군가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픈 마음 가득하다

 

오늘의 나를 있게하고 감사할줄 아는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슴은 그래도 축복받은 삶이 아닐까~~?

 

 

 

          즐겨 오르는 뒷동산 계단길 --짧지만 고갯마루엔 내려다보는 전경도 정겹다

 

 

         자랑스런 울산 남구-- 그렇다 살기좋은 우리동네이다

 

 

           감이 익어가는 가을 정취 -- 까치도 집을 짓고 반가운 손님을 맞고 있다

 

 

               오리 3마리 뭍에 올라 한가한 아침-- 자연도 사람도 구석구석 평온하여라

 

 

            귀신고래 모형선은 유유히 호수면을 바람에 떠돌고~~~산은 물들고 호수는 푸르다

 

 

               물오리떼 가족은 수면에서 한가한 아침을 즐긴다

 

 

           해뜨는 갈대숲의 조형물도 아침해를 반기며 원두막의 갈대도 햇님이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