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천 아침 산책길

 

     

           여천천 아침 산책길

 

 

 

 

눈으로 보는 가을은 아직도 곁에 있는데

콧끝에 스치는 찬바람은 겨울 깊숙히 들어 왔다

 

하긴 대설도  지났고 서울등지에는 폭설로 교통이 두절이라니

엄동설한이라는 추위는 어쩌면 당연한 계절의 변화이리라

 

생활하수및 악취로 죽어가는 개천을 철새와 갈매기가 노니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시와 남구청의 끊임없는 관리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고향의 강 되살리기 사업일환으로 그동안 복개했던 하천을

개복하여 주민의 쉼터 공간으로 되돌리려는 기획중이나,

공업탑 번화가 주변이라 인근상인및 주민의 반대에 부딛혀

주차공간마련을위한 대책및 예산의 벽을 어떻게 해결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바다

 

하천을 낀 인근주민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여천천 아침한때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태화강 하구의 맑은 물을 펌푸로 순환시키는 공급구의 모습--오리가 한가롭게 놀고있다

 

 

                                 왜가리 한마리 날개짓하다 쉬고 있으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청둥오리떼 가족친구들의 한가한 모습

 

 

                             갈메기떼 와 철새들의 아침한때 평화로운 모습

 

 

                         먹이찿아 자멱질---물속의두발은 쉼없이 움직이고 있다

 

 

                         주말이면 "벽천분수대"에 빛의그림과 음악이 함께 춤추고 이따금씩 거리음악회의 주무대가 되기도함

 

 

                   아파트단지의 가을은 아직도 가기를 주저하고 머무르고 있다( 7430 나의매마가 10년의 나를 지켜주고있다 )